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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윈도우 11은 여전히 윈도우10 사용자에게 무료 업데이트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이 조금씩 변경되면서 일부 사용자는 설치 제한이나 호환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확인된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 가능 여부, 설치 절차, 그리고 구형 PC 사용자를 위한 호환성 우회 팁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 2025년에도 가능한가요?
윈도우11은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윈도우10 사용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왔습니다. 공식적으로 무료 지원 기간이 명확히 명시된 적은 없지만, 2025년 10월 현재 기준으로도 정품 윈도우10 사용자라면 여전히 무료로 윈도우11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점차 지원 기기 조건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TPM 2.0 보안 칩, UEFI(Secure Boot) 등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강화되면서 일부 구형 PC에서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품 윈도우10 디지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윈도우11 설치 파일을 이용해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Windows 11 설치 도구(Media Creation Tool)’를 내려받아 실행하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상태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부팅 USB를 만들어 클린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 절차 — 공식 경로로 안전하게 진행하는 방법
1. 백업 및 시스템 사양 확인
업데이트 전에는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 중 오류가 발생할 경우 기존 파일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설정 → 시스템 → 정보 → 장치 사양’ 메뉴에서 CPU, RAM, TPM 버전, 부팅 모드(UEFI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2. 업데이트 도구 다운로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 ‘Windows 11 설치 도구’를 내려받아 실행하면 현재 시스템을 자동으로 스캔해 호환성을 점검합니다. 호환이 확인되면 ‘지금 설치’를 선택하여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TPM 2.0 미지원 기기 해결 방법
TPM이 없는 구형 PC에서도 우회 설치가 가능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regedit)’를 열어 아래의 항목을 추가합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MoSetup
AllowUpgradesWithUnsupportedTPMOrCPU = 1 (DWORD 값)
이 설정을 추가한 뒤 설치 파일을 다시 실행하면 TPM 제한을 무시하고 설치가 가능합니다. 단, 이 방법은 비공식적인 우회이므로 보안 및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백업을 완료하고 충분히 정보를 숙지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설치 완료 후 정품 인증 유지
기존 윈도우10이 정품으로 인증되어 있었다면 업그레이드 후에도 인증은 자동으로 유지됩니다. 만약 인증이 해제된 경우 ‘설정 → 시스템 → 정품 인증 → Windows 정품 상태 확인’에서 온라인 재인증을 시도하면 됩니다.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 후 달라진 주요 기능
윈도우11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생산성과 보안을 중심으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 새로운 작업표시줄과 시작 메뉴 : 가운데 정렬된 아이콘과 투명한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더욱 직관적입니다.
- 스냅 레이아웃 : 여러 개의 창을 자동으로 정렬하여 멀티태스킹이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 보안 강화 : TPM 기반 하드웨어 보안, BitLocker, Windows Hello 기능이 강화되어 데이터 보호가 강화되었습니다.
- 안드로이드 앱 실행 지원 : Amazon Appstore를 통해 일부 안드로이드 앱을 윈도우 환경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습니다.
- AI 기능 통합 : 코파일럿(Copilot)이 기본 탑재되어 문서 요약, 메일 작성, 웹 검색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윈도우11은 단순한 운영체제가 아니라,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허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무료 업데이트 시 주의할 점
정품 윈도우10 사용자만 업그레이드 가능 : 비정품 라이선스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인증이 풀릴 수 있습니다.
설치 중 인터넷 연결 유지 : 계정 인증과 업데이트 패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설치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구형 드라이버 호환성 확인 : 오래된 그래픽카드나 사운드 칩셋은 윈도우11에서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이버를 확인해야 합니다.
업데이트 후 성능 저하 주의 : HDD 시스템은 SSD보다 속도가 느릴 수 있으며, 저사양 CPU에서는 인터페이스 전환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설치 전 확인해야 할 요구사항
- 64비트 CPU (호환 프로세서 목록 확인 권장)
- 4GB 이상 RAM
- 64GB 이상의 저장 공간
- UEFI 및 Secure Boot 지원
- TPM 2.0 칩 탑재 (또는 우회 설정)
- DirectX 12 호환 그래픽 장치
이 요구사항 중 TPM 2.0과 Secure Boot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항목입니다.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이를 충족하는 장비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형 PC 사용자를 위한 대안
-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 TPM 모듈 추가, SSD 교체, 메모리 확장 등을 통해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기업용 환경 : 이미지 배포 전 테스트 시스템에서 드라이버 및 주요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비공식 설치 주의 : 레지스트리 우회나 비공식 패치 사용 시 보안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신중히 진행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10월 윈도우10 지원 종료를 예고했습니다. 따라서 윈도우11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아직까지는 윈도우10 정품 사용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되고 있으며, 지금이 가장 안정적으로 무료 전환을 진행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지금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도구를 내려받아 최신 보안과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신 OS로 전환하는 것은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니라,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환경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