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025 시즌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리베라토(Mike Liberato)는 수비력과 컨택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외야수입니다. 안정된 타격과 빠른 발, 넓은 수비 범위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두루 거친 경험으로 KBO 적응력도 빠른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베라토 선수의 커리어, 한화에서의 성적, 장단점 분석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마이크 리베라토(Mike Liberato) 선수 프로필과 커리어
마이크 리베라토(Mike Liberato)는 미국 출신 외야수로, 1995년생이며 좌투좌타입니다.
- 출신: 미국 캘리포니아
- 포지션: 중견수 (우익수, 좌익수도 가능)
- 키/몸무게: 약 183cm / 88kg
- 드래프트: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의해 지명
MLB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AA와 AAA까지 경험한 수비 중심 외야 자원입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은 약 0.250대, 출루율은 0.330 내외로, 파워보다는 컨택과 수비, 그리고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한화는 2025시즌을 앞두고 기존 외국인 타자의 부진과 팀 수비력 강화를 위해 리베라토를 영입했으며, “팀 전체의 안정감을 높여줄 수 있는 리드오프 타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화 입단 후 리베라토의 성적 및 특징
2025년 시즌 중반(7월 기준), 리베라토는 KBO 리그에 잘 적응하며 다음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 타율: 약 0.270~0.280
- 홈런: 3~5개 수준
- 도루: 10개 이상 기록
- 출루율: 약 0.350 내외
- 수비 범위: 중견수 주전급, 플라이볼 판단 능력 우수
- 타격 스타일: 컨택 중심 + 좌측 밀어 치기 능숙
KBO 투수들의 변화구와 느린 볼 배합에 빠르게 적응했으며, 선구안이 좋아 삼진이 적고 볼넷이 많은 유형입니다. 득점권에서도 안정적인 타격을 보여주며, 중심 타선으로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는 빠른 발과 정확한 송구로 실책이 거의 없는 외야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견수뿐만 아니라 좌·우익수도 모두 소화 가능해 외야 전체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리베라토의 장단점 분석과 향후 기대
장점
- 수비력 최고 수준 : 외야 전 지역에서 안정적인 수비력 제공
- 컨택 능력 : 출루율이 높고 삼진이 적은 스타일
- 주루 센스 : 도루 시도와 성공률 모두 우수
- 성실한 경기 운영 : 공격·수비·주루 모든 면에서 팀 중심의 전술에 잘 녹아듦
단점
- 장타력 부족 : 홈런과 장타 비율이 낮아 중심타자 역할엔 한계
- 좌투수 상대 약점 : 좌투수 상대 타율이 다소 떨어짐
- 초반 기복 : 시즌 초반 타이밍 적응 문제로 부침이 있었음
한화는 리베라토를 리드오프 또는 2번 타자로 활용하며, 수비와 주루 중심의 팀 컬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도 수비형 외국인 타자의 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 리베라토는 KBO에서 흔치 않은 수비형 외국인 타자로, 안정적인 플레이와 빠른 적응력으로 한화의 중심 외야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홈런을 쳐서 주목받기보다는 팀에 실질적인 승리를 안겨주는 기여형 선수로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향후 한화 이글스의 전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기적으로는 KBO 내 기술형 외국인 타자의 대표 사례로 남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앞으로 리베라토선수가 어떻게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한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