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5년 여름철 양식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어식백세-여름어(魚) 때' 캠페인을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합니다. 본 캠페인은 고수온 발생으로 조기 출하된 양식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국내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기회를 제공합니다. 캠페인의 목적과 일정, 참여 방법, 기대 효과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어식백세-여름 어때' 캠페인의 목적과 배경
해양수산부는 해마다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 어류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마련해 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어식백세' 브랜드를 활용한 소비자 캠페인입니다. 2025년에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여름어(魚) 때’라는 타이틀로 전국적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고수온은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양식장에서 키우는 어류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폐사 위험이 높아지는 해양 환경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양식 어업인들은 정상 출하보다 일찍 수산물을 출하하게 되며, 유통과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가격 하락과 손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수협중앙회와 협업해 조기 출하 수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다양한 국산 양식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어업인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상생의 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주요 일정 및 소비자 참여 방법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비 유도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됩니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인증 이벤트가 열립니다. 양식 수산물을 구매해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비를 유도하고, 온라인상에서의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7월 24일부터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식 및 판촉행사가 시작되며, 7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화성시 등 수도권 소재 대형 바다마트 등과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여기에서는 시식회, 특별 할인 판매, 수산물 요리 시연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유통망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수협과 협업하여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소비 촉진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완도, 장흥, 양구 등 주요 산지와 도시 간 연결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구조를 형성하여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비자 · 어업인 모두에게 이로운 캠페인 효과
이 캠페인은 단순한 판촉 행사가 아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수산물 소비 촉진 모델로 평가됩니다. 해수부 김성범 차관은 “무더운 여름철에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국내산 양식수산물을 많이 드시고 어업인들에게도 힘을 보태달라”며 캠페인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양식수산물은 자연산과 비교해도 품질과 신선도 면에서 뒤처지지 않으며, 유통 경로가 짧아 가격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입니다. 특히 도미, 우럭, 광어 등은 여름철 고단백 식단 구성에 유리한 대표 수산물입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물가 부담 속에서도 신선하고 질 좋은 국산 수산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업인에게는 조기 출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의욕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어때’ 캠페인은 기후 대응형 식문화 전환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으며, 향후 계절별 맞춤형 소비 촉진 모델로 발전 가능성이 큽니다.
2025년 여름, 고수온 피해를 줄이고 어업인을 돕기 위한 어식백세 ‘여름 어때’ 캠페인이 시작됩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국내산 양식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동시에, 우리 식탁의 건강과 생산자의 생계를 함께 지키는 소중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국산 수산물 한 접시로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을 응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인들을 돕기 위해서 국민도 수산물을 이용해 보는거는 어떨까 싶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저녁에 드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