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5년 여름, 아동의 당류 과잉 섭취 문제 해결을 위해 ‘손목닥터 9988’ 앱과 연계한 ‘덜 달달 원정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6학년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90일 동안 당 줄이기 미션에 참여하면 도서상품권 또는 기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참여형 공공 캠페인입니다. 본 글에서는 프로그램의 구조, 운영 방식, 기대 효과 등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당류 줄이기 위한 스마트 캠페인
‘덜 달달 원정대’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로 당 섭취를 줄이고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형 건강 프로그램입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자녀와 그 보호자이며, 서울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 9988’을 통해 등록하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90일 동안 매일 주어지는 ‘당 줄이기’ 미션을 수행하면서 건강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습관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참여자는 주 1회 건강 퀴즈 또는 식단 점검 같은 콘텐츠를 수행하며, 자녀와 함께 식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목표는 과당과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간식, 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며, 매일 앱을 통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어린이 스스로 음식 성분을 살펴보며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고, 보호자와 함께 대화하며 교육적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손목닥터 9988 앱과 연계된 실시간 기록 시스템
‘손목닥터 9988’ 앱은 서울시가 개발한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호자 계정에 자녀 정보를 등록한 뒤 ‘덜 달달 원정대’ 메뉴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 모두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일일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포인트가 자동 적립됩니다.
90일간의 프로그램 동안 누적된 포인트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지급되며,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여 내역은 통계로 자동 정리되어, 아이의 당류 섭취 변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성취감을 더합니다. 손목닥터 9988은 활동 내역 외에도 식단, 운동, 수면 등 일상 건강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이번 원정대를 계기로 가족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당류 과잉섭취 문제와 예방 효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12~18세 아동·청소년은 하루 평균 53.4g의 당류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인 50g을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가공식품, 음료, 디저트 등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덜 달달 원정대’는 단기적인 참여 미션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가정 내에서의 식단 변화와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설탕 섭취량은 비만, 당뇨병, 충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동기부터 체계적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며, ‘덜 달달 원정대’는 그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서울시가 운영하는 ‘덜 달달 원정대’는 아동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스마트한 공공 건강 캠페인입니다. 손목닥터 9988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미션 수행과 보상 시스템까지 갖춰져 있어 실효성이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아이와 함께 건강을 챙기고 싶은 보호자라면, 지금 바로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