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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맞돌봄 응원 캠페인 ‘아자러너'

by 조각지기 202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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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러너 포스터

 

서울시가 가을철을 맞아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비대면 러닝 캠페인 ‘아자러너(AjaRunner)’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맞돌봄(함께 돌봄) 문화를 응원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4주간의 비대면 마라톤 캠페인으로, 참가 가정이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 간 교감을 쌓는 데 목적을 둔다. 캠페인 개요와 모집·운영 방식, 참여 방법과 세부 미션, 기대효과 및 안전 주의사항까지 승인글 형식으로 상세히 정리한 것이다.

캠페인 개요 및 목적

‘아자러너’는 서울시와 서울시가족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의 핵심 목적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장려해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육아 참여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다. 참가자는 각자 생활 패턴에 맞춰 시간과 장소를 정해 러닝·걷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단순한 기록 경쟁보다 '과정 중심'의 참여를 강조한다. 캠페인은 남성 중심의 돌봄 참여를 응원하는 ‘맞돌봄’의 일환으로 설계되어, 아빠와 자녀가 함께 목표를 세우고 협력해 미션을 완수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 내 역할 분담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것을 기대한다.

모집 대상·인원 및 신청 방법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아빠와 자녀 2인 1팀을 기본 단위로 하며, 총 250팀을 선발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시작일은 2025년 8월 13일 오전 9시부터다. 신청은 서울가족포털의 '패밀리서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신청 페이지에는 참가자 정보 입력란, 팀원 기본 정보, 비상연락처, 건강 관련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된다. 선정 결과는 8월 25일 참가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선정된 팀에게는 캠페인 참여를 위한 '아자러너 키트'가 배송된다. 키트는 참가 동기 부여와 활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작되며, 구성품으로는 캠페인 티셔츠, 번호표, 미션북(안내서), 인증 스티커 및 기념품 바우처 등이 포함된다.

운영 방식 :  비대면·주간 미션 중심

아자러너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각자 편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다. 기본 구조는 4주 과정으로 주간별로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모바일 앱 또는 촬영한 인증 사진·영상과 활동 기록(러닝 애플리케이션 캡처, 걸음 수 스크린숏 등)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주간 미션은 단순 거리 달성 외에 '함께하는 방법'에 초점을 둔 과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를 들어 '아빠가 자녀에게 러닝 코스를 설명하고 안전수칙을 함께 작성하기', '자녀와 함께 동네 명소를 탐방하며 사진 노트 만들기', '가족 인터뷰 형식으로 서로의 좋아하는 운동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하다. 각 미션에는 난이도 표시와 권장 활동 시간이 안내되어 있어 가족의 연령과 체력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참가 인증 및 피드백 시스템

참가자는 주간 미션을 수행한 뒤 패밀리서울 누리집의 전용 인증 페이지에 결과를 업로드한다. 인증 방식은 사진·영상 업로드, 러닝 기록 캡처, 간단한 미션 소감 텍스트 입력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운영진은 제출된 인증을 확인하여 미션 달성도를 체크하고, 우수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스포츠 용품, 문화상품권, 추가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증명서(디지털)와 캠페인 마일스톤을 완료한 팀에게 주어지는 기념 배지 등이 지급되어 성취감을 높인다. 운영진은 캠페인 기간 중 참가자들이 질문할 수 있는 고객지원 채널을 운영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연락망을 통해 대응한다.

후원 및 협력 기관

이번 캠페인은 민관 협력 모델로 진행되며, 어린이용품 브랜드 '뚜띠버디', 스포츠 브랜드 ㈜젝시믹스, 그리고 서울시 가족친화기업협의회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후원사들은 키트 제작, 기념품 지원, 참가 우수팀 시상 협찬 등으로 캠페인을 지원하며, 현지 커뮤니티 센터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지역 보건소 및 체육단체와 협업해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필요시 워크숍을 통한 러닝·안전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안전 수칙 및 건강 고려사항

비대면 러닝이라도 안전은 최우선 사항이다. 운영 측은 참가 신청 시 건강 체크리스트(기저질환 여부, 최근 부상 이력 등)를 제출하도록 하고, 캠페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권고한다: 사전 스트레칭 및 준비 운동 실시, 적정 복장 및 신발 착용, 야외 활동 시 교통안전 준수, 더운 날씨와 추운 날씨에 따른 체온 관리, 활동 중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활동 중단 및 의료기관 상담. 특히 영유아나 저학년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 보호자(아빠)는 안전벨트·헬멧 등 필요한 보호장비를 갖추고 눈을 뗴지 않는 등 보호자 주의 의무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비대면 활동의 특성상 개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관리할 필요가 있으므로,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참가자라면 초반에는 짧은 거리로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올릴 것을 권장한다.

사회적 의미: 맞돌봄 확산과 성평등한 가족 문화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빠의 돌봄 참여를 장려함으로써 성평등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려는 정책적 의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맞돌봄은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가정 내 역할 분담의 변화를 촉진하며, 아버지의 적극적 참여는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캠페인 참여 경험은 아빠가 육아에 더 큰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지역 커뮤니티 차원에서는 이와 같은 활동이 가족 친화적 공간 조성 및 주민 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후기 모델과 기대효과

운영진은 과거 유사 프로젝트의 참가 후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대효과를 제시한다. 참여 가정의 경우 프로그램 종료 후 가족 시간의 주간 빈도가 증가하고, 부모-자녀 간 대화 시간이 연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설문 결과에서는 아빠의 육아 참여 만족도가 높아졌고, 자녀들은 아빠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이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지역사회 측면에서는 가족 참여형 이벤트가 지역 상권과 연계된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아자러너’도 비슷한 사회적·개인적 효과를 목표로 삼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참가 연령 제한이 있나요?
아빠와 자녀 2인 1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자녀의 연령 제한은 없으나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기록 측정은 어떻게 하나요?
러닝·걷기 기록은 스마트폰 러닝 앱 또는 스마트워치 캡처 화면을 제출하거나, 걸음 수 캡처를 인증 자료로 제출하면 됩니다. 사진·영상 인증도 허용됩니다.

 

Q3. 우천 시 활동은 어떻게 하나요?
비대면이므로 실내 러닝머신 또는 실내 걷기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미션 제출 시 대체 활동을 명시하면 인정됩니다.

 

Q4. 참가비가 있나요?
본 캠페인은 무료로 운영되며, 키트 및 일부 기념품은 선발된 참가자에게 무상 제공됩니다.

참가 신청 체크리스트

신청 전 확인해야 할 필수 항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 거주 여부 확인, 참가자 신분증 및 비상 연락처 준비, 건강 체크리스트 작성, 러닝 기록 캡처용 스마트폰·앱 준비, 키트 수령 주소 입력 및 배송 가능 여부 확인. 이들 항목을 사전에 준비하면 신청과 캠페인 참여가 원활하다.

 

‘아자러너’는 단순한 운동 이벤트를 넘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구조화하고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한 비대면 방식, 주간 미션 중심의 설계, 실용적인 키트와 후원사 지원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 간 유대 강화, 아빠의 돌봄 참여 확대, 지역사회의 건강 문화 조성이라는 삼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4주를 계획 중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함께 달려보길 권한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시간은 좋은 거 같습니다. 조카를 보니 아빠가 놀아주는 거를 많이 좋아해서 아빠만 보면 놀아달라고 달려갑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너무 신나게 놀아서 더 놀려고 잠을 안 자려고 합니다. 남자아이는 몸으로 놀아주는 방식이 좋다고 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달리기도 함께 하면서 이야기도 할 수 있으니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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